[ 끊어진 시점에서 한박자 쉬어가기. ]
오늘도~~~~
지난번에 에러가 난 코드를 한참한참 수정하다가~
잠시 잠이 들었다.

나는 컴퓨터 모니터를 앞에놓고 잠이 들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대학을 들어오니 -_- 이건 뭐;;; 사랑하는 컴퓨터 앞에서도 잠이 솔솔~

그나저나~
참 묘한 꿈을 꿨는데.
어제 밤에 부모님 곁에서 서성거리면서 본 스폰지의 영향도 있는 것 같고~
시카고에서 현승오빠가 나를 데리고 게임을 해보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가르쳐준 TRPG 특히 메이지의 철학이 영향을 미친것도 같다. ㅎㅎ (메이지.. 자세히는 모르니 패스~)

메이지들은 패러다임을 정의하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당연한 일들이,
그 패러다임이 적용되지 않는 외부에서 본 경우 그것이 당연하지 않게된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이것은 마법이지만,
내부에서 보면, 이것은 숨쉬는 것만큼이나 '당연하다'.

비어있는 오른손에 어떤 물건을 불러오기 ㅎㅎ
아직 대상을 제어하는 단계까지는 아니었지만~
한 손으로 쥘만한 크기의 물건들을 계속 소환했었다.

사실 그때쯤에는 내가 물건을 생성시키는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해봤는데, 나중에 핸드폰이 두번째 소환되었을때,
첫번째 핸드폰을 왼손으로 넘기고, 두번째 핸드폰을 잡았을 때, 왼손을 확인하지 못했다.
음-_-;;;
이게 참 아쉽다.
나는 물건이 계속 나올때, 이것이 생성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물건이 만들어진다면 "질량보존이 성립하지 않아!!!"
내가 정의한 패러다임은 일반적인 물리계라고 정의할 수 없는건가.
아니면 실험적으로 흔히 말하는 계와 외부를 따로 정의해서 그 둘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크게 둘러싸야 하는건가.;;; 라고 고민하던 차였는데.

왼손을 관찰했다면 소환인지 생성인지 바로 알 수 있었을텐데.


여하간 그게 가능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 속에서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느꼈기 때문인것이고.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왜 이상한지 잘 모르는 상태일 때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뭐가 정상인지 모르면 무엇이든 당연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어린애들의 정신속에는
'경험부족으로 당연시 된 특별한 패러다임의 형성' 이 가능할 것 같다.

재밌었다.

이 와중에 물리실험을 할 생각을 하다니 ;;; 이런;;;;;;
나는 아무래도 사차원으론 부족한 것 같다~ 한 이십차원쯤 어떨까 -_-;;;;
(흠................. 알라딘에 나오는 양탄자 타는 꿈 진짜 재밌었는데~ )
(또 타고 싶다아~)



-_- 그게 현실이든, 꿈이든,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으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배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가진 패러다임이 얼마나 맞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특히나 그렇다. '내가 맞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_- 뭐. 자기 잘난맛에 그러는거고
그게 그 사람 생각이니 냅두면 되는데;; 그만큼 못보게 되니 그사람 손해다.

사실이 그게 아닌걸 ;;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 패러다임은 변화해왔다.
더군다나 , 우리가 패러다임으로 채택하는 그 기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리'가 존재한다.
수학적인 공리들이야 흠 그렇군 ;; 하면서 납득이 되는데,
물리적인 혹은 화학적인 '증명하지 않고 믿는 것들'에 대해서 잘 살펴보면
계산이나 편의를 위해 (더 복잡해지면 쓸 수 없으므로) 대강 그렇다고 '친' 것들이 꽤나 존재한다.
지금 쓰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무엇. 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_- 존재 자체에 대한 정의나 공간에 대한 정의는 사기..라는 느낌이 -_- 드는것이 아주 많다 ;

나의 화두는 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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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3/24 10:04  Modify/Delete  Reply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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