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현재 마음상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나폴레옹이 갑자기 이야기의 주제로 떠올랐다.

나폴레옹 리더쉽이 요즘 인기라는 말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를 짧게 언급해보자면, 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서 대단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그리고  예시로 든 것들은, 키가작고, 피부병도 있고, 불면증도있고, 치질로 고생하는 신체적 결함과 출신성분의 결함도 하루에 세시간만 자고 열심히 움직이면서 출신에 대한 의문을 극복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말 위에서 생활해서 키를 극복했다는 사실들이었다.

요즘의 나는 '무의미한 노력은 삽질일 뿐이고, 삽질의 정의란 한번 한 실수를 다시한번 하는 것 혹은 앞으로 진행하는데 기여하지 못할 행위를 계속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말이 그닥 좋게 들리지 않았다. 마음이 꼬여 있었던 것인지 모르곘지만 .

하루에 세시간 자기라는 행동이 야기하는 '피곤함', '심리적 동요', '성장저하',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피부명' 을 생각했을 때, 신체적 결함 자체를 자기가 유발하는 상황이면서 이것을 극복했다고 칭찬해주기에는 뭔가 약간 이상스러웠다. 게다가! 치질이라니! 하루종일 말 위에서 생활하면 없던 치질도 생기겠구만, 이것이 체질적인 결함이라고 말하는 건 뭐람. 뭐 . 나폴레옹은 리더로서 '솔선수범'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일에대한 몰입도를 하루에 '세시간자기'라는 인간스럽지 않은 '히스토리'로써 남들에게 뭔가 감동을 주고자 했다면 나폴레옹이 한 일은 그의 자리에서 적합한 행동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이것이 지금의 나에게 적용이 될까?

사실 그저께 밤에는 뭔가에 빠져버려서 한두시간 자고 일어난 상태라 어제 그 비효율성에 치를 떨면서 들었기 때문에 더더 까칠하게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심지어 나에게 적절하지도 않은 이 얘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물었을때 "소설책"에서 본 "공신성있는 데이터"라고 했을때는 내가 이것을 공신성있는 데이터로 받아들어야 하는가 자체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소설이란 작가가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지어낸 허구!(픽션) 이라고 정의되어있는데, 논문도 아니고, 신문기사도 아니고(이것도 전적으로 믿을게 못되지만), 소설에서 추출한 이야기를 공신성있는 데이터라고 제시했다는 것과 또, '요즘에 유행'이라고 했는데 그 '요즘'에 '유행'한다는 게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얘기한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ㅅ'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이야기들의 일관성 없음에 대해서는 굳이 자세히 말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상당히 비논리적이다.
나도 그렇다. 논리적이고 싶어하는 것 뿐이지.

PS.
이 얘기를 너무 오래 들어서 그런가.
꿈에는 말에 탄 나폴레옹이 나왔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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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잘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남겨주는 센스 발휘해 봅시다!!
  2. Name 2009/03/20 15: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http://english.weezzle.net/99

    빌게이츠 연설문 2007년 졸업식

  3. pioneer 2009/03/24 06: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음. 그 예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나봐..;;;

  4. 2009/03/26 17: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 pioneer 2009/03/26 23: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나는 주워들은 얘기를 하면 안된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공신성 있는 자료를 내세웠는데 너는 왜 안믿냐"라는 말을 듣고서 이렇게 말한거얌

  6. 2009/03/27 16:5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pioneer 2009/03/27 14:53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렇군 -_- 이거 연구실에 있다가 누군가가 누군가한테 엄청 당하는 걸 보고 나서 생긴 버릇인듯한데;;
    그리고 사실 나도 이걸로 엄청 당해서 한참 고생 했었던듯 ;;

    이건 뭐 나도 고쳐야 할 버릇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음. 예를들어 누군가가 '상대성 이론이란 이렇지?' 라고 말하면 내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자 하는 의도의 말이지 상대성 이론 자체를 제대로 알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닐테니까 딴지 안 걸려고 하는 중이야 ;

    대화의 목적을 정확히 인지하는건 -_- 과학에 심취한 사람들이 항상 경계해야 할 부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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