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물들다.
아침일찍 나가서, 밤늦게 돌아오는 딸 하나랑,
주말에만 볼 수 있는 딸 하나
같이 있지만,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는 기간에
무엇으로 메우시려나~ 생각을 해봤는데
그래서 요즘 엄마랑 아빠가 자주 여행을 다니시나부다 했다.
책도 진짜많이보고 (왕부럽;;)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동생과 나에게 썼던 엄마는 그것들로도 다 메워질 것 같진 않았다.
그러구 나서 문득 알아챈것이
우리집에 화초가 정말 많이 늘었구나 하는 사실이었다.
우리의 빈자리를 메우려나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될 것같기는 하다.
집이 초록으로 물들어간다 ㅎㅎ
내년 이맘때쯤엔 많이많이 얘기하고 놀고 그래야징 ㅎ
엄마옆에서 책도보고 >ㅅ</
PS
세면대에서 손씻으려고 내려다보면, 화초한테 물을 듬뿍주려고 하루에 한녀석씩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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