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 이야기를 언급할 곳이 참 많다.
바람같이 힘으로 능력으로 억지로 자신의 뜻을 피력하려는 것은 부자연스러움을 유발한다.
이와 반대로, 지혜가 좋아하는 남자친구 동하오빠는 햇님 같아서 따뜻함으로 지혜를 움직이게 한다.
좋은 의미 :)

그리고 설계 시즌의 회사는 햇님같다.
(참고로 나는 패널설계팀, 설계시즌은 제작이 많지 않아서 공장과 같이 움직일 일이 적고 결과적으로 야근도 적다)
교육을 받기도 좋은 시기이고
바쁘지 않으니 사람들도 Push 할 일이 많지 않다. 이럴 땐 모두가 천사다.
회사가 햇님같은 순간이다.
이틀간 왠지 모르게 피곤해서 생각해보았다.

나도 모르게 햇님의 의도대로 벗어던지고 있는 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내가 일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고 해도
그 시간을 흐리멍텅 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 단어시험 Skip 3일
(물론 나 외의 다른 사람이 수업불참 및 휴가로 인해 혼자 진행하고 있었다.
오늘은 혼자 시험치는것을 skip 해버렸다.)
- 물리공부 skip 2일
- 녹아내리고 있는 스터디그룹
(그리고 멋대로 비전을 설정하자고 말하기도 껄끄러움. 각자 일들이 있으니.. 하지만 ?
이것도 두드리면 열릴까?)
- 독서 skip 2일
- 신문구독 skip 2일

이렇게 지난 3일간 녹아있었다. 뜨거운 날의 아이스크림처럼 흐물흐물
꽁꽁 얼어붇은 기간에 이를 빠득빠득 하면서 다짐했던 의지가 스르르 잊혀지는 걸까?
이대로면 후회하게 될 것 같아서 바짝 스트레스를 받았다.

내 생각에 이건 좀 필요한 스트레스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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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08 02:27  Modify/Delete  Reply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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