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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1 헌혈증을 모아요 :) by (1)

1교시 끝나구 2교시가 비는 하루다~
어제 우리 바이올린 싸부랑 약속을 잡아두고선, 점심때까지는 뭘할까 고민을 했다~
그러구선 '헌혈'이라고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잠들었던게 어제밤인데 ㅋ

딱 수업 끝나자마자 '헌혈하러가자'라는 소리를 듣게될 줄 몰랐당 ㅋ
오왕 신기해라~ 이렇게 계획대로 진행이 되기도 하는구나아아~하던 차에 알게 된 사실은,
이제 곧 심장수술을 받는 분이 가까이에 있어서 무려 헌혈증이 150장 넘게 필요하다는 사실였다.

수업에서 만난 동아리 선배한테 헌혈증얘기를 했더니 곧 가져다 주신다고 했다 ~
동기들도 집에서 찾아다 준다고 하고 :)
나두 집에서 찾아보면 서너장 나올 듯 한데~ 아무래도 150장은 아직 먼 산 같다 ㅋㅋ
'ㅁ' 수술하는데 이렇게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첨 알아서 깜짝였고~
모으는 과정에서 친구가 말해준건데 헌혈증 한장에 해당하는 피가 약 3~4만원 한다고 한다 수술비는 별도고 ㅎ

ㅋ 피같은 헌혈증(직유법)이 피(대상) 그 자체가 되기 위해선 쓸데다 써야 하는 것 같고
이번이 그때 아닌가 싶어서
"피에 굶주린 늑대마냥" 헌혈증 구하러 다니려고 한다 ㅋㅋ
-> 내가 써놓고도 맘에든다 쿠쿠 ㅎㅎ 뭔가 피에 굶주린 늑대 하면 ㅋㅋ

전혈하면 2달에 한번인데 2주에 한번 할 수 있다는데, 헌혈증의 가치는 똑같다고 하니까 좋고
혈장헌혈하면, 귀찮을까 싶기도 했는데 뭐 어차피 헌혈하는데 15분 걸리나 30분 걸리나 그게 그거같기도 해서
담번엔 헌혈할때 영화나 좀 다운받아서 놋북에 넣어갈까 생각하고 있다.
사실 헌혈증 보면서 "내 피같은 헌혈증"이런 생각 안하는데
나한테 흘러가는 일상중의 하나가 일각을 다투는 시간을 채울거라 생각하면 뭔가 좋다 ㅎㅎ

급박한 시간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서, 더더욱 ㅋ
헌혈증~ 잘 찾아두길 ㅋㅋ 곧 "피에 굶주린" 민희가 찾으러 갈테니 ㅎ
미리 연락주면 완전 못잊을테고 말이당 ㅎㅎ

사실, 주변에 아픈 사람이 또 있는데, 수술날은 안잡혔지만 또 이렇게 필요할지 몰라서,
이제 헌혈은 좀 되는대로 자주 하려고 한다 ㅋ

꼭 지켜야지 ! 오늘부로 2주뒤 또한번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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